감상&비평&정보2008. 6. 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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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인크레더블 헐크를 보러 갔으나, 이미 상영종영해서 보게되었습니다.

인크레더블 헐크가 본래 183분이라는데 70분이나 짤렸다는 말때문에 보기를 꺼려했던게 아마 관람을 놓친 사유가 된듯합니다;;

핸콕은 아직 개봉할려면 멀었고.. 그래서 보게된게 원티드 입니다.

무엇보다 만화원작 이라는데서 영화보다더 호감을 사서 예전부터 이것도 관심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첫 장면의 액션신에 옆관람석의 커플이 말도 안됀다며 속닥거렸습니다;;

뛰어서 건너편 건물로 점프하는 장면이나,어마어마한 거리에서(제주도에서 서울정도 되는거리?..;;;) 저격하는 장면, 휘어지는 총알등등.. 영화의 장면 하나하나가 현실에서는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만화적인 액션들도 가득 합니다.

애초부터 원작이 만화였으니.. 원작을 충분히 살리려고한 제작진의 의도가 있다는것에 이해합니다.

씬시티나 300,스피드 레이서 도 그예니까요.

자동차 액션씬에서 '죄송해요~ㅜOㅜ' 이장면을 최고의 명장면 으로 꼽고 싶네요..--d

칼 부림으로 총알막는 장면은 루팡3세의 고에몽을 떠올린 본인.

킬러 훈련장면에서 칼쓰는 훈련도 나왔는데.. 주인공도 칼부림좀 좀 하지..


영화내용은 일상탈출이 주된 내용입니다.

평범한 회사원 주인공이 자신의 아버지가 전설적인 킬러였다는 알게되고.. 회사를 뛰쳐 나와 킬러 훈련을 받으면서 임무를 수행하고면서, 아버지의 원수를 찾아 싸운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일상탈출용이야 일본만화 쪽에도 많고 식상하다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반전이 있습니다.

반전도 그리 강렬하지는 않으나.. 보는걸로만 전부가 아니라서 만족했습니다.

뭐 내용없는 것보다는 나으나까요..-3-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웨슬리가 '당신은 무얼 하는가?..' 라는 대사가 메시지가 있을것으로 느껴지네요.

금기시 되는 모든 것들을 깨고, 원하는것(wanted)을 이루는 주인공의 모습은 지금 지긋지긋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우상이자 경멸의 존재로 남겠군요.

(아니 주인공이 이렇게 변화할수 있다것이 백 덕분일수도 있겠구나;;;)

그런데.. 주인공이 토비 맥과이어 닮았다고 느껴진게 저뿐일까요..

모르고 봤다가는 토비 맥과이어로 착각 할뻔 했습니다...

(이번 마크로스 실사나 잘 만들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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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지는 총알... 그것은 바로 이분이 시초;;

그밖에 부딫치는 총알은 버추어캅3 에서도 나왔으니.. 이건 무엇이 시초라고 따지기는 힘들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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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원작만화.

작가가 만화적인 완성도 보다는 영화 제작에 중점을 맞춰 만들어 졌기에, 비난을 듣기도 했습니다.

주인공들이.. 상상으로 만들었기보다 배우들을 모델로 그린것이 그 예겠네요.. 히로인도 원래는 안젤리나 졸리가 아니라 할 배리였답니다.

300이나 씬시티도 영화의 영향으로 국내 정발했는데, 이것도 정발할 생각이 없을렌가?..

일본만화 때문에 밀릴수도..ㅜ,.ㅡ

그런데.. 사실 300 원작 만화 보면서 졸았어요..;;

익숙치 않은것을 본 탓일까.. 만화보다는 미술체 에 더가까웠고,글이 너무 많은 탓도 있겠네요..

씬시티는 자금의 압박때문에 아직도 구입을 못하고 있으나, 이것도 글의 압박이 심하네요..


원티드 원작만화는 사회의 악을 소탕하는 정의조직간의 이야기가 아닌, 슈퍼히어로 잡는 슈퍼 킬러 집단의 이야기 라네요.

원작 그래픽 노블(라이트 노블 아닙니다;;) 의 정보는 이곳으로..

http://ultimatepower.tistory.com/347

Posted by 초롱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