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생일때 자축으로 축하하고자 천원마트에서 구한 물건입니다.
슈퍼-K 하면 20대 분들이라면 다 기억하시겠죠.
원제는 '닌자전사 토비카게'. 비디오및 MBC 방영.. 저는 비디오와 MBC둘다 접했습니다.
불사조 로봇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우뢰매로 도용되었죠.
천원마트에서는 불사조만이 가득하고, 다른시리즈들은 전무합니다..ㅜㅡ
다른 두녀석들도 구하고 싶어졌는데, 과연 구할수가 있을지.. 이것들도 언제즘 재고좀 들여줬음 좋겠는데 말이죠..
어렸을적에는 저 사자(GOLD WING)의 눈위의 한쌍을 보고 트리케라톱스 로 착각했던 기억이..
위. 처음가격과
아래. 현시세.
물가가 많이 오르기는 했으나, 20년전 물건이라서인지,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가격때문에 약간의 뽐뿌질도 받았던게 사실이지요;
처음에는 천자리를 만자리로 잘못보고서, 구입을 더 망설이기도 했지요.
개봉샷.
통짜 몸매의 압박.
그러나 크기는 상당합니다.
골동품에 가까운 물건이라서인지 약간의 먼지가 쌓여있더군요.
토비카게의 메카들은 변신시에는 닌자로봇(하얗고, 조그만 녀석)이 있어야만 변신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메카들이 변신을 하고, 텅빈 배짝에 닌자로봇이 몸을 움추린 상태로 합체를 합니다.
변신보다는 합체에 더 가까운 모습이겠지요.
보통 로봇물에서는 인간형으로 변신해야지 강해지지만, 슈퍼-K는 그반대 성향이라서 특이했었더라능..^^;
본래의 불사조로봇의 무기는 저 표창뿐입니다만, 원작에는 없는 검도 같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아마 우뢰매의 영향 때문일까요?..
표창도 극중에서는 두개로 나뉘어져 있다가 두개를 붙여, 무기로 쓰는 방식입니다만, 완구에서는 재현되어 있지않은게 아쉽습니다.
게다가 크기도 약간만 더 컸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데 말이죠.
흠.. 확실히 우뢰매의 영향땜시 검이 들어있는것이 확실치 되는 순간.
제목의 닌자로봇.
토비카게. 국내명 슈퍼-K.
언제 어디서든 신출귀몰하게 등장을 하고, 주인공 일행이 위기에 처할때마다 나타나는 수수께끼의 로봇으로 등장합니다.
후에는 주인공이 토비카게와 융합합체를 해서 싸우게 되고, 신비감도 단축되고 말았지요(...)
극중의 닌자스럽지 않게, 육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비례도 알맞지 않습니다.
얼굴재현은 잘해주었는데.. 무엇보다 통짜이니 역동적인 동작도 재현 불가능해서 닌자라는 이미지가 거의 안나지요;
오래된 물건이니 이런점은 어쩔수밖에, 대신에 큼직한 무기는 뽀대를 더 강해시켜 주어서, 이걸로나마 안정감이 됩니다.
변신한 모습.
크기가 크기인 만큼, 상당합니다.
키보드와 비교를 해서 어느정도인지 대략 짐작이 가리라 믿습니다.
불사조라는 이름에 걸맞게 크나큰 날개가 매력포인트로 적용하고 있네요.
위에서 설명했듯이, 토비카게가 배짝에 붙어야지만, 변신완료 입니다.
토비카게가 있어야만이지 변신이 가능하지요.
합체를 하지않으면, 우뢰매가 되겠고..
합체를 시키지 않을때도 무게가 상당해서, 중심잡기가 힘듭니다만.. 합체후에는 더 +가 되어서, 무게중심잡기가 더 힙들어졌습니다;
파이어 콘보이와 크기비교.
슈퍼모드 파이어 콘보이보다는 약간더큰 모습을 보이고, 토비카게도 파이어콘보이와 동일한 크기입니다.
소방차와 불사조를 보니.. 왜인지 괴수영화에서 큰 괴조가 트럭을 덮치려는 장면이 연상되네요..^^
두개의 시리즈도 가능하면 구하고 싶은데, 재고가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불사조로봇이 알고보니 G마켓에서도 팔고있더만, 다른 두녀석만 유독 안보이네요..
언제쯤 재고좀 들어와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