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올릴까.. 말까.. 망설이다가(아니 애초에 계획이 없었지만;;) 제블로그(본가) 들려주신 모님의 제보요청으로 올려보겠습니다.
블랙 콘보이는 본래 G2의 배틀콘보이의 색상놀이로.. 처음으로 등장한 암흑계통의 콘보이인 동시에 울트라 매그너스와 함께 색상놀이의 양대산맥(...) 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라.. 볼수있죠.
새로운 콘보이가 출시됐다하면 콘보이를 하얀색으로 바꾼 울트라 매그너스.. 그리고 검은색으로 바꾼 블랙콘보이 식으로..
기존의 콘보이와 같이 트럭의 모습입니다만.. 유조선 이라는게 다른 특징이지요.
탱크로리의 부분은 ALL맥기 인지라 클리어부분 창과 함께 고품스러움이 더합니다.
탱크로리의 지붕부분에는 기믹이 있습니다.
이는 비스트워의 뎁스챠지 와 비슷한 기능인데..
앞의 원통형안에 원반을 넣어주고, 뒤의 원형을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원반을 발사합니다.
뎁스챠지의 원반은 진짜 원반을 던지듯히 천처니 자연스럽게 발사되나, 블랙콘보이는 무섭게 발사되더군요;;
원반을 넣어두는 통에 뚜껑이라도 만들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아쉬움이 듭니다.
탱크로리를 떼놓은 모습.
파이어 콘보이와 울트라매그너스, 카봇브라더스 등등은 고무타이어 재질인데 비해 플라스틸재질의 타이어입니다.
그래도 잘만 굴러다닙니다~^^
변신시에 무기가 되는 검은 정강이 부분에 부착.
다른말 않고 바로 변신들어가겠습니다.
중고로 구한지라 내용물은 괜찮은데 비해 설명서가 없더군요.. ㅠㅜ
대충 박스와 인터넷을 뒤져서 기믹등을 알아보고서 변신시켰습니다.
다른 카봇제품들과 달리 변신이 복잡하지 않은게 다행이더군요.
설명서없이는 도저히 변신시키는게 불가능한 카봇(특히 카봇브라더스.. 이건뭐, 프라조립한때랑과 흡사하게 시간을 소묘;;;)과 비스트워 시리즈에 비하면 손맛이 이쪽에 더익더군요^^;
허벅지를 빼내고, 발을세우고, 양어깨를 펼처낸다음, 복근에 숨겨진 머리를 일으켜 세우면 변신끝.
90년대 나왔던 배틀콘보이의 외형에다 색만을 바꾸어주었으니.. 원판과 거의 변한게 없습니다.
당시에 나왔던 물건치고는 퀼리티가 상당하고, 가동률도 상당합니다.
당시로서도 배틀콘보이가 출시되었을때 상당한 인기를 받았다고 했는데, 직접만저보니 과연 실감이갑니다.
90년대 초반에 나왔다고는 믿기지 않을정도이니.. 재판가치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어깨어는 데스트롱거(프레데콘)도 아닌고, 데스트론(디셉티콘)도 아닌 G2버전 사이버트론(오토봇)마크로 '거꾸로'새기어져 있습니다.
악을 상징함과 동시에 '삐뚤어 질테야~!!!!!!'란 의미가 담겨있는듯 합니다^^
가동률은 좋긴하다만.. 10년이 더지난 물건이라서.. 요즘것들과 비교하면 가동폭이 넓지는 않습니다.
무기를 쥐어주고 한컷.
검부분을 클리어재질입니다.
검은계통과 클리어의 궁합이 최상입니다.
그리고, 머리뒷부분에 빛을비추어주면 눈에 빛을냅니다.
위협적으로 보이는가요?
(총구 부분도 클리어였었는데, 다시보니 쥐어줄걸 그랬다.. ㅜㅡ)
다음은, 탱크로리를 살펴봅니다.
이봐.. 뭔가 다른것같지 않아?..ㅡ,.ㅡ;
가로로 세워주고 원형부분을 떼어낸다음, 버튼을 눌러주면 숨겨진 기지모드가 나옵니다.
G1 시절부터 기지모드로 변하는 트레일러의 대를 잘이어받았고, 많은무기들이 더 위협적이고, 웅장합니다.
몇몇무기는 떼서 블랙콘보이 무기로 쥐어줄수가 있죠.(위의 경우처럼..)
스프링형식으로 발사되는게 아닌 공기펌프 방식으로 미사일이 발사되는 기믹이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미사일은 탱크로리로 변할때 커가지고 안쪽으로 수납이 되질 않아서 안타까웠습니다..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주군.'
기가트론의 충실한 부하라고는 하나.. 그의 자리를 탐하는 욕망을 가지고있죠.(스타스크림?)
격돌!!!
'네놈의 허약함을 원망하라.'
그리고, 마루리로 이셋을가지고 꼭 찍어보고싶었던, 샷으로 끝마치겠습니다.
블랙콘보이.. 과연 레어급이라고 불릴만한 가치가 있던 물건 그 이상이었습니다.
색상놀이라 하더라도, 색놀이 하나로 새로운 계통을 만들어내고, 우려먹기 를더 업그레이드 시키기도 했죠(...)
기가트론과 함께 구하기힘든 물품이니 만큼.. 소중하게 잘간직해야 겠습니다~.
추가로 브랙콘보이의 부하. 벌디가스와 적수인 빌드킹도 구해볼랍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미니스튜디오를 쓰는것과 동시에, 포토샵도 활용했습니다.
어제저녁에 찍었는데.. 빛의노출을 덜하는 바람에 더 밝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40장 가까이되는 사진들을 일일이 하였습니다만.. 학교에서 배운경험덕에 별로 힘들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니스튜디오를 조금더 넓혀야 겠다는 생각만이 드는군요;;(마지막 샷을 찍을때, 셋이의 부피가 너무 커버려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