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6일 추석이 섞일때를 이용해 일본,대만 다녀왔습니다.
추석도 요새는 이전과 달리 많이 변해와서인지 친척집 보다는 여행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보이는데요.
안그래도 저희 집쪽에서도 너무 반복돼는게 귀찮아서 이제는 점차 들리는 집도 줄여가는 추세입니다.
이날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비즈니스석을 끊었는데 제법 비싼값을 하더군요.
제가 비즈니스 석을 처음 타본것은 아니었는데, 처음타본것은 군 복무시절 복귀시간 늦었을때(...)
1시간 안돼는 거리를 비즈니스석 타고 간적이 있었더랬죠;
제대로 한번 이용해보니까, 먼거리를 여행할때 쓰면 좋겠더라구요.
많이 돈값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기내식은 뭐, 일반석과 비슷하지만.
이번 슈퍼 페스티벌 갔을적에.
아키바 보다도 확실히 저렴하게 파는물건들이 많고, 의외의 물건들과 레어템들도 저렴하게 구할수 있는곳.
자주 올만한 곳입니다.
이날은 일본과 대만을 목적으로 다녀왔고.
일본은 동경 디즈니 랜드로 다녀왔습니다.
(정확히는 디즈니시. 개장한지 얼마안됀 이른바 최신(?) 이겠죠. ^^; )
처음으로 가본 디즈니랜드.
이름답게 그 규모에서 놀라고, 설치물들에서도 더욱 놀라고.
타워오브 테러 타러갔을적에.
자이로드롭 비스무리한데. 이 기구안에도 스토리라인이 존재합니다.
조용하다는 일본인의 특성과는 다르게 여자손님들 상당히 엄청나게 꺅꺅 거리던(...)
위 사진중에 제가 찍혀있습니다.
그 이외에 기구들 타보면서.
놀러 코스터 같은 하드코어 한 놀이기구들을 더 원했는데 의외로 여기는 좀 약한 편이더군요.
점심을 먹으면서.
시각적으로나 맛. 모두다 환상적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맛이 또 그리워지네요~.
그나마 기구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것.
'센터 오브 디 어스'
쥘 베른 의 지구속 여행을 모티브로 삼은듯 한데.
스팀 펑크풍 디자인의 메카닉들과 지저생물체들. 19세기 광산을 모델로 삼아서 당시 시대상의 모험물로 잘 가꾸어진 곳입니다.
이거 탈려고 3 시간이나 기다린곳(...)
타보고서 그래도 기다린 만족감은 컸는데.
짧은게 아쉬웠더라는.
그래도 디즈니시 에서 놀이기구중 해저 2만리와 더불어서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디즈니 랜드는 혼자 돌아다녀도 풍경이나 구경거리들 덕분에 혼자놀기에 적합한 곳이더군요.
생각없이 산보를 하듯 걸어다니면 기분이 좋습니다.
저녘때 먹은 만두.
101마리 달마시안 모티브의 만두라서인지 반은 흰색, 반은 검은색 으로 이루어 졌는데.
그 작품속 악녀 모티브로 기발하게 잘 만들었던.
저녘 풍경.
알라딘 거리와 신데렐라, 백설공주 거리 등등.
작중에 나온 배경대로 휘황찬란 하게 디자인돼어 아름답습니다.
인어공주 관에 갔을적에.
기념품샵이 고래형태를한 모습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실제 고래뱃속 처럼 꾸며놓은 인테리어 이며 바깥쪽을 보면 고래눈이 자주 깜빡 거립니다.
디즈니시의 하이라이트 행사를보며 마무리.
사람들이 무지 몰려들어서 좋은자리 얻기가 힘들어 제대로 보지는 못했으나, 공연의 그 미학은 잊혀지지 않네요.
오면서 약간은 실망인게 위에서 언급했듯이 롤러 코스터 같은 하드코어급 놀이기구가 별로 없었다는것.
아이들 위주로 제작돼었더군요.
이곳은 확실히 저연령층들을 위한 판타지로 가득차 있어서 추억만들기 좋고.
그래도 혼자서 다니기는 좋아서 죽돌이로 다녀도 좋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대만 항로를 비즈니스석으로 쓰면서 스카이 라운지 마음껏 쓰면서.
다른말이 필요없습니다.
진짜 돈값합니다... ㅜㅡ
그리하여 기내식을 먹으면서.
대만으로 출발.
타이페이 스테이션에 도착.
이곳에도 여러 전자상가가 들어서 있는데 당연 피규어 취급하는곳 많이 있네요.
코믹스나 여러 덕후물품들이 많이 있었고.
제가 홍콩이나 기타 여러나라 다녀보면서 확실히 덕후문화의 찬출지는 전자상가라는것을 늘상 깨닫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용산.(지금은 국전으로 옮겨갔지만.)
그리하여 첫번째 목적지
여러 맛집들을 찾아서 먹자!
첫번째 타자!
골뱅이 국수.
맛은 고소하면서 향극한맛?
평점쯤 돼는 점수입니다.
큐브 스테이크, 왕자감자(? 죄송합니다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큐브 스테이크 같은 경우는 솔직히 맛이라고 하기엔 집에서 프라이팬에 구워먹는 돼지고기 맛...
감자는 갑작스레 기억이 안나는데. 치즈 감자였던가...
큐브 스테이크 옆에 한국 떡복이가 눈에 띄길레 같이 사진 찍었습니다.
솔직히 여기 떡복이 비주얼을 보니 너무 국물이 철철 넘쳐서 별로일것 같았던. (흠흠...)
다음타자!
팥빙수집!
이곳도 유명한 곳인데.
가게 밖의 TV 에서는 한국방송에서 보도됀 녹화물을 틀어주고 있었더군요.
그곳에서 먹은 망고빙수.
맛은.
더할 말이 어디있겠나요~ ^^
먹거리 골목 돌아다녀보면서. 찍은 기타 풍경들
숙소에서 밥을먹고 이번 목적지 예류 지질공원으로 출발!
버스를 타고, 저 전광판 나오는곳을 찾아 찾아서...
도착한 이곳!
오랜 세월의 바닷 바람에 의해 풍화작용으로 여러 기이한 암석들이 많아졌다하죠.
이는 다른 섬나라 에서나 몇몇 해안가들에서 볼수있는 특징이기는 한데.
이것도 그 나라만의 기후적 특징이 달라서 그런가?...
비교를 해보면 은근 차이가 있는듯한.
가까운곳에 산에도 오르고 전망도 봐주시면서.
산에 오르거나 바닷바람 맞으면서 걸으니 또 좋아요~.
여기 마침 어떻게 하여 이런 기이한 암석들이 생겨났나... 설명을 해줍니다.
(물론 모두한자;)
그리하여 도착한 다음역 진과스.
일제감정기때 쓰였던 탄광이라 합니다.
제대로됀 역사를 알아야 돼겠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역사를 알아야 돼고 그 이유도 자츰 알아가고 있는...
진과스는 이. 광부 도시락이 명물이라 하여 이것때문에도 오고 싶었습니다.
요리왕 비룡급의 맛 평론가는 아닌지라. 그저 맛있었다고 밖에 설명을 드릴수가 없는점 양해 바랍니다. ^^;
음식만 주문시키는 것과 보자기와 철제도시락과 함께 주문을 할수있는 메뉴가 있는데 역시 여기온 이유는 철제 도시락도 목표였기에 돈을더 투자하여 기념품으로 획득!
실제 광부 도시락에도 고기가 들어 갔었나... 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시대상을 생각하면 고기가 귀했을것이니 아무래도 상품성을 위해서 고기를 넣은것으로 추정됍니다.
그리하여 또 돌아다니다가 금 박물관으로 출발.
사실, 그렇게 까지 볼거리가 많진 않았습니다... ^^;
무엇을 위한 석상일까...
예류에 있던 동상은
물에 빠진소년을 구하다 자신의 목숨을 버린 한 사람을 위하여 기립하여 세운것이라 하였는데... 여기 이석상은 당시의 시대상황과 더불어서 생각하니 사뭇 진지하게 봐야 됄것이라 생각돼어져서 함부러 유머을 넣을수가 없겠습니다.
그리 하여서 다음 마지막 목적지 지우펀으로 갑니다.
타이페이 에서 예류로 출발하는 버스는 가까웠는데, 진과스까지는 거진 1시간 30분 이상? 걸렸던것 같네요.
다행히도 진과스 옆에 바로 지우펀이 있었던지라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고.
지브리 애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의 배경으로 유명하고, 국내 드라마중에서도 촬영지로 쓰였다 하여 유명한곳.
뭐, 가서 먹었죠.
(살적정이 이만저만...; )
먼저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고.
특별한 맛은 없고 그저 고소하다는 말밖에.
언급했듯이 저는 비룡의 맛 평론가는 아닙니다;
치즈 소시지,먹물 소시지, 문어 소시지, 생선 소시지.
이것역시 명물 이라는데.
확실히 한국에서 먹던 소시지와는 차별성이 있던.
주인 아주머니도 유명하시던데, 대만 관광 가이드 북에도 사진이 실려 있더라구요. ^^
빙수인지 뭔지 모를 정체불명의 물건.
이건 솔직히 별로...ㅡ,.ㅡ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모티브로 만들었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모델 삼아 거리좀 찍어보았습니다.
골목 들이들이 사람들이 들어서 있는 좁은공간안의 생활상이 충분히 신비로워 보이게 하는 연출력을 발휘해 주네요.
돌아다니다 비가 와서 가까운 영화관에 들리면서.
지우펀은 다른 볼거리로 야간에 날리는 풍등 이라고 하는데.
날씨가 비가 오고 영 좋지못해 풍등 날리기 좋지못할것 같아서 아쉬움을 다음으로 남기고 떠났습니다.
그리하여 어두워진때 최종 목적지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여행은 거의 먹는게 남는듯 합니다.
치킨과 치즈감자를 먹음.
(첫날 먹어볼려던 치즈감자가 생각해보니 저것이었던듯요. 아마 첫날은 못먹었던듯.)
제가 치즈를 좋아하는 지라, 치즈감자의 저 철철 넘치는 치즈는 많이 느끼할수 있을을텐데. 오히려 그걸 이용하여 치킨도 찍어먹도록 활용.
(칼로리 폭탄 터질라...)
우리나라에도 있는 콩(?)쥬스~.
한국에 있을때 못먹어 봤는데 원산국 에서 처음 먹어보네요.
맛은 뭐, 젤리쥬스 같은 그저 그런맛.
야 시장에도 피겨 몇몇을 팔고있더군요.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지 못한게 아쉬웠던.
본사진은 그것과 다른, 풍경만을 찍음.
갔다오려던 것중에 같이 온 사장님께서는 예류는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셨는데 다녀온 코스중에 사장님 은 예류를 최고로 꼽으셨습니다.
물론 저도 예류가 좋았었는데요.
기대치 않았던 곳이 제일로 최고의 순간이었던 기억입니다.
대만에서 마지막을 기념하며 아침
숙소에서 나와...
(스타 호스텔. 타이페이 스테이션 과 가깝고 시설도 좋아 편히 있어 좋은곳.)
대만에서의 마지막날.
단수이 에서 석양을 보기전.
마트에서 선물 고르기 위해 쇼핑을 했습니다.
여기 우유는 우리나라에 없는 수박맛 우유가 눈에 띄어 Get!
조합이 이리 좋을수가...!
우리나라 에는 왜 이런 우유가 나오지 않을까...
그리고 대만은 정말 스쿠터 천국으로 불리어도 좋을만큼.
스쿠터가 많이 대중적이네요.
그로 그럴듯이 스쿠터 제품중에 대만제가 제법돼니.
저도 스쿠터 타고 다니는데.
Mio제. (게이온의 미오와는 다른; )
이것도 아마 대만제 였죠?
그리고 쇼핑 끝내고서 점심.
값은 저렴했으나 맛은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한 회덮밥.
메뉴가 사진이 없고 한자로만 돼어있어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건 또 들리면 또먹고 싶어질 정도로 입안에 여운이 남고, 든든함도 강한 그런맛이었습니다.
같이 다녀온 사장님이 시키신 볶음밥은 회덮밥보다 비싸고 맛은 별로였던.
그리하여 단수이에 도착하여 겨우찾아낸 다음 거리구경좀 했습니다.
만물상인지 무엇인지 모를 청제불명의 곳에서본 동물 친구들을 찍어보고...
언떤곳인지 궁금했는데 못간게 아쉽네.
그리고, 이곳 명물.
치즈 카스테라도 시식!
카스테라안에 치즈만 넣었을뿐인데도 이런 신세계적인 맛이...!
(비룡처럼 용이 솟구치고, 은하계가 폭발하는 그런 맛으로 표현하여야 됄려나...)
스리랑카 갔을적에 석양진 인도양도 보고 석양으로 유명한 이곳에서도 또 밤을 보내고.
뜻 깊었습니다.
마지막을 대만에서 보내며.
육포를 샀는데 그 육포가 홍콩의 비천향 이네...!!!
이런 행운이 있나!
여기서 비천향을 먹게 됄줄이야!
가까운 나라다 보니까 마켓에서도 충분히 구할수 있었으니라... 봅니다.
대만에 혐한이 조성돼어 있다 하기에 살짝쿵 불안해 했었는데 생각보다 여기도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고. 한글도 많이 보이며.
관광 가이드 중에 한국말 할줄아는 대만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한번 다녀보니 홍콩보다는 넓고, 중국 광저우보다는 좁지만, 제가 다녀와본 곳중에 홍콩다음으로 대만이 좋았었습니다.
점심때쯤에 스카이 라운지 이용해주고.
공항구경.
역시 어딜가든 공항이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게임 자체를 e-스포츠 로 부르던데.
어느정도 엑박좀 만져볼수있는 기회를 가졌던 시간이 돼었습니다.
키넥트 체험존 있었던듯 한데...
사용법을 몰라 패스;
비행기를 타면서 받은 기내식 술들.
사장님이 처음 보신다고 몇몇개 챙겨가셨던.
여행은 그저 먹는게 남는거지요. :)
그렇게 하여 일본고모 집을 숙소로 써 일본에서 1박 2일 최종 마무리를 합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곧 새로운 스타워즈가 개봉됍니다.
10월초 찾아갔을적에 일본은 벌써부터 스타워즈 관련행사를 시작했는데, 처음 일본 갔을적에 쎄븐일레븐 에서 스타워즈 예매 이벤트를 하고 있었고... 아키바 코토부키아샾을 가니 벌써부터 스타워즈 관련상품들이 판매하더라는.
헐리웃 영화가 아무리 늦는 일본이라 하더라도, 스타워즈의 애정은 대단합니다.
그리고, 10월 3일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기내식.
여행은 그저 먹는게 남는것이죠~ ^^
대만은 언제 또 들리게 됄지 모르겠습니다.
몇몇 못가본곳이 있어 언제또 가보기로 해보았으니까.
언제 한번또 보자 대만.
fake.
fak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