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월드는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관련동호회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것도 있었고, 군시절때 월간게이머즈 칼럼 그리셨던 황산님도 온단글을 본탓도 있었고.. 그밖에 한번 참여해보고픈 의욕도 있었죠.
그저께랑 어제 양일 모두 다녀왔고 많은 그림쟁이들과 만나고 대화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아는 사람책만 사려고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지르게 됐네요;;
거의 10만원 이상 날렸습니다;;
화집이나 교재,그림용구들이 인터넷보다 싸게 팔기에 코믹에 올만한 이유가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트랜스포머 팬 포스터와 팬시들도 구했는데 깜빡하고 올리질 않았습니다;;
블로그 이웃분 페코린님. http://www.pecopeco.com/
처음 블로그개장을 군복무 시절때 했는데 이웃추가할 사람들을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이분 블로그에서 이웃추가 환영한다기에 알게되었습니다.
이웃추가뿐만 아니라 그림도 마음에 들었구요~.
그라비티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회사 나오셨다는데 프리랜서 활동하실듯?..
조용하시고 다소곳한 성격이신듯 합니다^^.
아리아를 굉장히 좋아하시던데, 아리아 이외에는 별로 관심사가 없다고 하네요.
어찌보면 한작품에 열중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너무 다양하게 관심사를 가지다 보면 나가는 총알이 엄청나니...-_-;
이분이 내신 책중에 아리아동인지 보다는 자작 메이드 책이 더 끌렸습니다;
1권도 언제 통판내주면 좋을텐데요.. 그보다 과연 멀어서 갈수나 있을까?..;;
그밖에 황산님을 만나뵙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황산님께 드릴 선물도 사왔는데.. 일찍 가셔서 결국 동호회 분에게 드리고 말았죠. http://www.island-horizon.com/
대신에 깜쥐님을 알게 되었는데 이분책을 사고 아쉬운 마음에 이분께 음료수라도 내 드렸습니다.
그밖에 프리허그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저께는 스즈미야 하루히와 포옹 했습니다^^.
코믹참가하면서..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는 먹는다고.. 아침일찍부터 와야 더 유용하군요.
사람들이 북적북적.
그리고 아무래도 아는사람이 좀 있어야 좋을듯 합니다.
혼자들어가니, 무언가 서운하고.. 줄 기다릴때도 많이 지루한탓도 있었고..
그나마 부스에서 인터넷으로 만난 분들이 있기는 해서 좋았습니다.
코믹 참가하면서 아쉬운점.
동호회에서 정모를 안한점.
황산님을 못만난점. 등이 있겠네요.
황산님 못만난게 한동안 한이 되겠어요..
가능하면 TIV님도 만나뵙고 싶은데 지금 일본에서 만화가 활동하셔서 가능이나 할런지;;
이틀연속으로 참여하다 보니 돈도많이 썻고 많이 피곤했습니다.
그러나!
도착했더니 지난지름품들이 도착했다능~.
카봇은 언제쯤이나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