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에서 2011년 말부터 새로이 시작한 브랜드 S.H monsterarts 시리즈.
고지라로 부터 시작해서 유명영화의 각종 몬스터들 과 괴수들을 액션피규어 형식으로 발매하는 시리즈 돼시겠습니다.
그동안에 모아본 물품들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왼쪽부터 소프비, 2011년 말 첫출시됀 몬스터아츠, 리뉴얼판 (박스나 정식 소개에 2.0 이라든가 리뉴얼판이라는게 없는데, 기존에서 보강한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 편의상 이렇게 부르겠습니다.), 버닝리전, 2014년판.
2011년말에 첫출시됀 몬스터아츠 고지라를 살펴보면 기존 소프비와 크기는 비슷하면서 디테일이 살아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관절을 넣어 가동률을 넣었는데...
사실. 영 매끄럽지 않습니다.
갖가지 포즈로 간지나는 포즈를 잡을수있는 인간과는 달리, 괴수들은 그저 세워 놓는것 자체가 매력을 뿜어대는지라, 관절을 심는게 의미없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본 제품 역시도 극중의 유영장면 말고는 그다지 뽐아낼 만한 자세가 없으니...
고만고만한 포즈도 잡기 힘들고...
게다가 최악의 문제는 바로, 다리가 앞으로 올라가지를 않습니다.
유영자세와 함께 그나마 뽐낼만한것은 방사열선 이펙트.
이게 유일합니다.
그 이후에 출시됀 버닝 버전.
그나마 색만 바꾸지 않고, 기존에서 더 폭넓은 가동률을 넣어줬습니다.
외형적인 부분에서도 바뀌고.
골반도 잘 올라가고, 이리저리 만지다 보니 제법 멋진 자세도 잡아줄수 있더라구요.
다만, 골반부분 가동을 위해서 이 부위가 휑하게 보이는건 단점.
이전 버전은 그나마 휑하게 뚫린 부분은 없지만.
그게 가동률을 막아서는게 문제.
하지만 팔 가동률은 이전 버전이 더 자유롭습니다.
버닝버전은 팔을 위로 올리는게 엄청난 노역인데, 가슴및의 언저리 부분이 걸려서 위로 올리는게 힘듭니다.
올릴수야 있다만, 가슴의 언저리 부분 때문에 팔 안쪽에 스크래치가 생기는건 또 덤.
그리고 의미없는 손파츠.
안쪽으로 모은 손가락과, 벌린소가락 파츠가 있는데. 그렇게 큰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사실 사진중에도 손파츠 끼워넣어서 포즈 잡은게 있는데, 편집중에 어떤거였는지 잊어먹어서 따로 올릴지를 못하겠군요;
그만큼 손파츠는 별 의미가 없는것.
차라리 손가락 관절을 심어 넣는게 더 좋았을것이란 생각이 더 큽니다.
그리고, 출시됀 리뉴얼판.
사실, 리뉴얼 판이라고 장담하기에는 불확실 합니다.
언급했듯이 정식으로나 박스에도 그저 고지라 라고만 표기돼어 있으니.
가동률에서 버닝판과 비슷하게 많이 보강돼었고, 외형적인 이미지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등부분의 골편 부분만 보아도 이전버전보다 휠신 커진걸 눈치채실수 있을 겁니다.
(이는 버닝도 똑같지만.)
하지만 여전히 버닝과 똑같이 팔위로 올리는게 노역입니다.
스크래치는 그나마 덜 생기지만.
욘석 한테는 빨간색 방사열선 이펙트가 들어있는데...
오히려 빨간건 버닝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파란게 리뉴얼판이 어울리고요.
일부러 물건 더 팔아먹을려고 돈다이에서 이런 상술을 쓴것 같다는 느낌을 왜인지 지울수 없을까...
크기가 비슷한 소피비 에게도 방사열선 이펙트 물려줄수 있습니다.
다만 제한적인 움직임 때문에 방사열선 각도조절을 할수없는게 함정이네요.
리뉴얼 버전과 버닝버전의 유영.
이전버전도 그렇다만, 그 이후 나온것도 괜찮게 재현됍니다.
그리고, 최근에 출시한 2014년판.
재질면에서 이전보다 더 질감도 플라스틱에서 더 거칠어지고, 날카롭습니다.
그리고, 가볍습니다.
가벼워서 꼬리를 들고있는 포즈가 가능해졌는데요.
이전버전을 꼬리들어볼라고 해서 뒤의 무게 때문에 자립적으로 세우는게 불가능 했습니다.
대신에 2014년판은 무게를 줄임으로서 꼬리를 들면서도 좀더 안정적인 자세를 취할수 있는게 최대 강점입니다.
그리고, 꼬리를 휘는것도 2014년판이 더욱 부드럽구요.
초판에 나온애는 무게도 무겁고, 무엇보다 다리를 들어 움직이는데 방해거리가 있어서리...
이전버전을 발판 삼아서 더욱 자유로워진 포즈들.
팔의 움직임도 이전보다 더욱 나아졌습니다.
손 모으기도, 이전에는 안돼는데 이번것은 가능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턱의 가동률이 재미있습니다.
턱을 여닫는것 뿐만이 아닌 좌우로도 움질이고, 안의 혀까지 움직일수 있는데요.
이쑤시개 같은 조그마한 물건으로 건드려야 움질일수 있지만, 그래도 이런 세세함이 감탄스럽습니다.
주인을 잘 따르는 강아지. JPG
2014년 애도 푸른색의 방사열선을 뿜죠.
푸른색 이펙트 파츠를 통해 재현!
이전 버전과 비교하면 외형적으로는 원작과 똑같이 따르면서 2014년판이 조금더 생물적인 느낌이 강하게 디자인 돼어 있습니다.
팔이 붙어 있는 부분만 보아도 그렇죠.
사람이 들어가야 하는 슈트액터에 맞추어 디자인 하는 이상, 고지라의 팔이 양옆으로 쫙 벌어진것과 달리.
공룡의 앞다리가 붙어있는 몸의 앞쪽으로 팔이 붙어있는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해부학적 구조로, 견갑골이 어찌 위치해 있는것 까지 잘 파악한것을 알수있는데 원조에서는 견갑골이 어찌 붙어있을까... 의문이더라는(...)
크기설정상.
버닝 고지라가 100m
2014 고지라가 108m 이니, 2014 고지라가 역대 고지라중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그 때문에 2014는 일반 고지라가 아닌 크기가 거의 엇비슷한 버닝 버전과 세워두어야지 어울리는듯 싶더군요.
그리고, 여기에다 추가해주면 좋을 아이템.
이펙트 파츠.
(물론 한정판 입니다.)
괴수 퇴치부대원.
전차들과 헬기.
시리즈 에서 활약을한 슈퍼-X3.
호대장 과 비교하면 크기를 짐작할수 있으시겠죠.
전차들은 조그마한 크기에도 머리가 돌아갑니다.
헤이세이 시리즈의 1편인 1984 고지라.(북미판은 1985) 에서부터 등장한 슈퍼-X 의 후속기체 슈퍼-X3.
본래 슈퍼X 는 길쭉한 형태로 해양과 공중을 넘다드는 만능병기 였는데, 최후의 기체인 3는 오직 비행에만 적합하도록 제작돼어 졌습니다.
본 사진에서 보면 알수는 없는데, 파츠 교환식으로 랜딩기어를 바꿀수 있습니다.
슈퍼-X3 의 전용 베이스 석.
이곳에다가 배치 시켜주면.
비행장면 재현.
조그마한 파츠들로 각 무기의 해치오픈 시킨것을 재현시켜줄수 있습니다.
헬기(?) 인지 뭔지 모를 조그마한 비행대.
도 포함.
그리고, 도시 이펙트.
이내들을 활용하여.
괴수영화의 한장면이 연출이 돼어 존재감이 배가 됍니다.
이네들만 이용하면 각종 다른 재미있는 연출을 재현해줄수 있을것 같으니, 연구대상이 됄수 있겠네요. ^^
맛있게 식사들 하시는데, 식탐 많은 호대장 께서도 맛이 궁금하신가 봅니다.;
다음은 네카제로 가봅시다.
기본적으로 값이 저렴한 네카제.
그만큼 사실상. 디테일이나 가동률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거대한 꼬리가 달린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서 이네들은 90도로 위로 치켜드는건 불가능 할겁니다.
이는 몬스터아츠 역시 그렇구요.
90도가 아닌 약간의 대각선 방향으로 틀어지는데.
네카제품은 골반과 무릎,발목 등등이 오직 원형으로만 돌아가게 돼 있습니다.
왼쪽이 네카제.
오른쪽이 몬스터 아츠.
퀼리티면에서 사실. 돈좀 바른 몬스터 아츠가 압권적이라 봅니다.
골편의 크기도 몬스터 아츠가 더 큰편이고.
네카제는 광택이 반지르르 해서 무언가 더 완구틱한 느낌이 드는데...
그와 반대로 좋은점이 있다면 내구성 정도?
몬스터아츠 는 볼조인트 막대 뼈대위에 가죽을 뒤얹은듯한 느낌인지라, 무언가 헐렁한 느낌이 드는 반면.
네카제는 튼튼한 인상이 강합니다.
그리고, 몬스터 아츠에서는 좀처럼 힘든 허리가동이나 팔 가동률은 네카 제품이 압승이고요.
꼬리부분해서는 각자의 취향이 있겠는데.
조그마한 부속품 하나하나가 다 볼조인트로 이루어진 몬스터아츠 와 달리, 네카제는 엉덩이 부터 중간지정까지만 볼조인트고 나머지는 철사로 좀더 유연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해놨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네카제 고지라는 손가락 관절이 있는것이 강점.
(2014년판은 없지만.)
2014년판은 생각보다 좀처럼 나은 가동률이 잘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입도 벌린듯 말듯하게 벌려지는것이 최대단점.
기본적으로 가동위주의 괴수 피겨를 원치 않으신다면 저렴하게 네카제를 만져보면 더 만족하실듯 합니다.
초기에 나온 몬스터아츠제 고지라는 소프비 제품에다가 관절을 넣은 인상이 강했는데.
네카제는 거기다가 간결함은 넣은 느낌?... 이라 보심 돼겠습니다.
네카제 발쪽을 보니 돌기로 고정할수 있는 홈이 나 있던데...
네카에서 나중에 도시 이펙트 파츠라도 출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런 아기자기한 전차부태와 전투기 도시들이 많을수록 더 표현할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니 개인적으로는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관절형 괴수 피규어로 시리즈를 시작한 몬스터 아츠.
액션피겨는 역시 인간형인지라, 그럴만한 포즈가 나오지 않아서 처음 뚜껑을 열면 실망할수 있겠는데, 만져보면 만져볼수록 오히려 소프비의 고정적 자세에서 괴수만의 특성을 살린 포즈들을 발견하면서 만족도가 커지는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애들이 몬스터 아츠로 출시됄지 모르겠는데...
이놈의 돈다이는 혼웹 한정을 너무 내놓는지라 피를 말려도 보통 말리는게 아닌지라 참(...)
어찌 됐든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봅니다.
기왕이면 질라 도 출시해주면 좋을텐데...
이는 몬스터아츠 아니면, 네카 에서라도 출시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질라는 팬들은 고지라로 부르지도 않다면, 애니판 질라는 그래도 전통적인 괴수이미지를 이어나갔죠.
그래서 출시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안나오면 이베이라도 뒤져봐야 됄려나(...)
이녀석도 함 리뷰해볼 예정.
부록
굶주린(?) 괴수왕은 슈퍼 소니코 에게 성추행을 시도하였다!
슈퍼 소니코는 슈퍼 방귀로 괴수왕을 제압하였다.
효과는 대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