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기타모형들2008. 5. 12. 22:52
구SD건담 중에서 가격이 조금높고, 박스가 큰녀석입니다.
뭐 구 SD건담이 프리미어가 많아지니까,비싼거면 다른녀석들도 마찬가지지만, 큰녀석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본 갑옷파츠 SD건담 하면 역시 멕기입니다!
번쩍번쩍 빛나는 멕기에 입이 다물어 지지않고,고생들여서 입힌 도색과 먹선이 더 빛을 내는 순간입니다~.
가슴보호대로는 투구부분의 조인트와 연결시켜 이처럼 변형가능합니다.
등장식대부분은 무기로도 사용가능 합죠.
그리고 대망의 파츠!
생긴것부터가 심찮지 않습니다.
크기도 심찮지 않습니다.
사자의 특징인 갈기부분과 발톱부분이 금멕기라서 사자로서의 용맹함이 더 뽀대가 납니다.
생긴 형태도보니 절간에서본듯한 동양풍의 사자를 모티브로 만든것 같습니다.
위에서본 모습.
이런 이런 다좋은데. 등짝이 갈라져 있군요..;
구입할때부터가 심찮지 안다고만 했는데.. 역시 주인의 희생을 위해서라면 저 덩치도라도 별수없겠습니까.
굉염왕은 입는다기보다는 합체라는 표현이 더 알맞겠군요.
바로 합체 들어갑니다.
사자머리를 분리해 일으켜 세우고..
등짝의 장식구는 투구뒤쪽의 조인토로 옮겨주고..
사자머리를 들려(?) 줍시다.
그상태로 방금전의 베이스로 옮겨주고, 어째보호대를 베이스의 뒤쪽에 똦아주면 완성.
합체를 하고나니 손바닥만한 녀석이 갑자기 묵직해 졌습니다^^;
뒷모습.
묵직해지긴 했는데, 뒤가 허전 합니다.
뒤를 가려줄 파츠를 만들어 줬음 좋았을텐데, 이부분이 아쉽습니다.
팔의 가동률은 훌륭합니다!
사자의 뒷춤에 있던 창과 꼬리 부분을 연결하면 삼지창 비스므리한 것으로 변형시킨다음, 여러가지 역동적인 프로모션에서 감탄했습니다.
그로마신 암황제의 팔 가동력도 저정도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합체할때 떼버렸던 가슴파츠로는 아까의 투구의 조인트 부분에 맞추어 이같이 만들어 줄수있습니다.
저는 이게더 마음에 드는군요.
어렸을적 많은 SD건담들을 만들어왔지만 이렇게 큰 녀석은 처음으로 만들어 봅니다.
크기에도 놀라고,한세트에 두개 이상들어있다는데서 더 감동하고..(쌍쌍바 처럼...^^)
특유의 아기자기한 연출까지.. 이래서 제가 SD건담을 좋아하는 이유지요~.
P.S
세계관을 알았더라면 길게 작성했을텐데. 그저 추억만으로만 사진을 올리니 원..
그래도 긴게 싫어서 스크롤 내리시는 분들이 많다면, 사진들이 많을수록 눈이 더 즐거우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