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알앵알2011. 1. 1. 12:09

어제 보신각 듣고오고 나서 새해가 왔다는 기쁨보다는 오히려 저는 걱정에 더 휘말렸습니다.

2010년이 되기전에 계획한 새해결심들이 제대로 되었는가... 내가 제대로 했는가? 등등의 생각으로, 제대로 한것없이 1년이 흘러가고 나이만 먹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한숨만 나오네요.

 

지난 2010년 새해 소망이 무엇이었는가?

 

1.서울상경.

 

2.제대로된 그림 그려보기.

 

3.서울상경해서 끝까지 버티기.

 

 

 

이 세가지중에 그나마 지킨게 1번과 3번 뿐인것 같네요;

3D가 대세라기에 3D를 배우기는 했으나... 결국 그 3D의 기초가 그림인것을 깨달음;

그나마 학교에서 처음 배웠던 3D 보다는 나았었는데, 덕분에 3D 울렁증이 사라졌고 말이죠.

 

이번 새해결심은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 새해결심은 취업 으로 해볼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요새 한달넘게 휴일도 없이 알바만 하고 다녔었는데, 그렇잖아도 드로잉 학원 주말반 등록완료.

새해 소원이라 함은 내 개인적인 일보다는 평화 를 더 바라고 있습니다.

 

다른분들도 새해 건강하고 활기차고 알차게 보내실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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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만의 포스팅 입니다;;;
서울 올라와서 정신없었는데, 관리를 잘 안하다 보니까, 별의별 이상한 댓글들도 많이 보이는군요(...)
많이 바쁘더라도, 이곳도 한번 신경 써볼라고 합니다.
서울올라와서 본인은 많이 만족하고 있거든요.
들려주시는 분들 감사드리고, 다른 이웃분들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Posted by 초롱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