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과 가운데가 구로마신 오른쪽이 암황제 입니다. SD건담계의 악의 세력. 자쿠의 보디를 디자인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쿠보다는 괴수에 더 가까운 녀석들입니다. 초딩시절 천하대장군과 같이 좋아했던게 바로 지하대장군 입니다. 아무래도 주연은 악역이 있어야 더 빛나는 법이기에 주연보다는 이악역들을 가장 좋아했었지요.
구로마신과 같이 들어있는 목이없는녀석.(슬리피 할로우 목없는기사?..)
목이 없는게 아니고 가슴에 곤충과 같은 눈이 보일겁니다.
녀석의 머리가 가슴팍에 붙어있는거죠.
기본바디는 암황제와 비슷해보이지만, 머리가 없다는 차이점 뿐일랄까요.
암황제와 비슷해보이지만, 팔이 결점이죠.
가늘고 긴팔에 큰 손톱이 달린것이 인상적인 녀석입니다.
생각보다 팔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게 아쉬운점이죠.
암황제의 기믹은 미사일 발사외에 변신이 주 특기인 녀석입니다.
무엇인지 알수없는, 괴생명체로 변신하죠.
앞에서본 모습.
왠지 우스꽝스러운..;;
구로마신도 변신합니다.
아니 변신보단 합체랄까.
암황제보다 더 길고 크며, 갈고리 앞다리가 유난히도 빛을 발휘하는 순간입니다.
단 팔의 자유도만 더 좋았으면 하는..
SD건담세계관에서는 괴수급으로 등장하더군요.
SD건담 세계관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이녀석이 대단한 존재인건만은 확실합니다.
첫탄생일이 91년 부터 태어나서 현재까지 구SD건담 뿐만 이나라 신SD건담 내에서도 상당한 존재로 나오고있지요.
천생대장군은 아카데미제로 나온 천하대장군으로 제가 어렸을적에 제일먼저 처음접한 SD건담 입니다. 시골 초등학교를 다닐때 준비물사러 시내나갈때마다 언제나 SD건담 하나를 사곤 했었는데 그 첫시작이 바로 천생대장군 이었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장비들과 아기자기함 그리고 황금빛 맥기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박스아트와 상당히 색상이 틀렸었습니다;; 갑옷색은 하얀색인데.. 아카데미제는 파랑생이었으니.. 금맥기와 색상매치가 안돼서 난감;
역시 천생대장군은 금맥기가 최대장점 입니다~>.<d
그리고 추가 갑옷들은 이렇게 다른 형상으로 합체가능합니다. 새의 형상과 무언가 알수없는 4족보행 동물 두가지로 변형시킬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의 형상이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이제 주인을 위해서 희생시켜 봅시다.
역시.. 옷이 날개라는 표현이 딱 좋은 표현입니다. 무장안할때의 금맥기도 나름 좋았지만 무장하니 +가 되었습니다. GOLD & hwaite 의 아름다운 조합입니다.
등짝을 보자! 날개가 알흠답구나!
그리고 이건 몰랐던 천생신장군. 외형은 천생대장군과 닮아있으나 맥기가 아니라는 차이점이 있군요.
천생신장군의 갑옷파츠. 마찬가지로 갑옷들로 알수없는 동물형상(개구리?)을 만들수있고 대장군과 달리 이모습이 다입니다. 다만 대장군과 달리 갑옷이 맥기네요.
이번 SD건담은 삼국지가 모티브입니다. 봐서도 누가 누구인지 아실거라 믿습니다. 2등신의 짜리 몽딸한 모습에서 1등신 더 늘어나 3등신이 되었습니다. 구 SD건담 같은경우는 가동률이 꽝이었는데 비해 신 SD건담은 제한적이지만 그나마 관절이 있어서 어느정도의 가동률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과거의 SD건담은 기믹이나 여러변신 시스템들이 많았는데 비해 신 버전은 많이 줄었다는 점이겠군요;; 이젠 아이디어 고갈인가.. 갑옷으로 동물형태의 모습으로 합체하는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그래도 과거에는 없었던 관절과 키가 늘어났다는점이 용서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