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전문으로 블로그 운영하시는 하록킴 님께서 이벤트를 하시기에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까지 인데, 무사히 완성했고... 보는 관점에 따라 어찌 보일지 모르겠군요...^^;
부족한 시간에 쫓기다가 갑작스레 번뜩한 아이디어에 급히 한감도 있겠지만, 그래도 작업하는내내 즐거웠네요.
이미지 사이즈를 잘못 설정한 바람에, 클릭을 해야지만 제대로 보이는점은 양해 바랍니다. :)
어렸을적부터. 울트라맨을 좋아했었습니다.
괴수나 신수. 환상동물들을 좋아하였기에,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괴수들을 너무나도 좋아했었지요.
현재 들어서 다시한번 관심을 가지게 된 울트라 시리즈.
컴퓨터 특공대 (전광초인 그리드맨을 보고서 떠올랐기에 한번 더듬어 봤습니다.)
고지라 는 괴수물에서나 영화계에서나 특촬물에서 크나큰 영향력을 주었고,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구급 스타입니다.
고지라가 전성기일때는 괴수물과 배틀물이 유행이었고, 그에 따라 가지각색 다양한 개성을 지닌 괴수들이 등장하게 되었죠.
그러나, 그 괴수배틀 을 대중적으로 어필하게 만든것이라면 울트라맨 시리즈가 아닐까요?
고지라를 만든 토호사의 츠브라야 에이지 가 독립하여 만든 츠브라야 프로덕션의 대표작 울트라맨은, 고지라와 더불어서, 혹은 특촬의 대표작으로서도 일본의 유명아이콘이자 대표 히어로로 각인받았습니다.
쌀국에 슈퍼맨이 있으면 일본에는 울트라맨이 있다 할 정도지요.
포켓몬스터 제작사도 울트라맨 광팬이라고 하던데... 포켓몬들의 진화과정이 울트라시리즈 의 괴수들에게서 본땃다고 다던데...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울트라맨이라 하면 '초인 제트맨(울트라맨 타로)' 와 울트라90(울트라맨80)' '울트라맨 죠니어스(울트라별)' '울트라맨 그레이트(국내명 동일.)' '울트라맨 파워드(돌아온 영웅 울트라맨)' 등이 있습니다.
그외에 울트라맨 극장판으로 추정되는 비디오및 울트라 형제들이 SD화된 버전도 본것 같았는데... 당시에 그것을 볼려고 했었으나, 누가 빌려가놓고 반납을 해주지 않아던...OTL
컴퓨터 월드 에서는 바이러스 괴수뿐만이 아닌 전뇌 생명체들도 살아가는데, 이것을 활용하여 배틀물도 전개.
뭐, 전투신이야 기존 울트라 시리즈의 괴수 패싸움을 연상시키면 되시겠습니다.
유니존.
컴퓨터 월드의 음악의 요정.
타케시가 전뇌생명체를 세뇌시켜 바이러스 괴수화 시키자 그를 없애려는 그리드맨에게 그만두라고 간절히 부탁. 후에 유카가 다시 세뇌를 풀어주면서 감사의 뜻으로 그리드맨의 어시스트 웨폰을 업그레이드화 시켜줍니다.
나오토가 그리드맨과 합체할시의 입고나오는 복장과 비스므리 하면서 신체조 복장과도 같은 의상.
약간 촌스러우면서도 정감가는 의상입니다.^^;
방패와 검이 합쳐져 한층더 간지나는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그리드맨 소드.
검의 날을 줄여 도끼로 번형가능.(썬더 엑스)
하지만, 이 기능도 9화 딱 한화에서만 사용했을뿐(...)
닌자괴수 시노비라.
말그대로 닌자를 모티브로 만들어진괴수.
바이러스 괴수중에서도 출연 연도가 가장 높았고, 유일하게 말을하는 괴수... 이지만, 왠지 외형적으로 보면 괴수보다는 괴인에 더 가까워보이지 않습니까?(사실 말을 하는 애는 이네 말고 하나 더있지만)
닌자에 걸맞게 인술을 비롯하여 다양한 닌자무기들과 무술등으로 그리드맨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괴수로, 9화 부터 등장하여. 15화. 29화 등 연달아 3번 출연.
노멀 그리드맨으로 한번. 썬더 그리드맨으로 두번. 킹 그리드맨으로 총 세번이나 걸처 대결을 벌였으니, 메이저로 쳐줘도 될듯?
성우는 역시 생략.(어이!)
기존의 특촬물과 달리 실험적 시도도 많았고, 차별점도 많습니다.
특덕이 아닌지라, 다양하고 많이 보지는 못해서 가히 장담을 못하겠지만은 현재에도 가상세계를 배경으로 다룬 특촬은 많지가 않습니다.
배경이 배경이다 보니, 괴수들이 날뛰는 곳이면 기기들이 오류및 고장을 일으키고, 사람들이 이게 단순 고장으로만 착각 한다는것.
이를 아는 사람들은 정크 삼인방 뿐.
즉, 괴수를 물리쳐도 이들이 활약했다고 아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중.후반부쯤으로 가면 그리드맨의 존재를 사람들도 알게 되지만.)
즉. 아무도 모르는 영웅의 이야기.
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는걸 예로들수 있겠습니다.
시도 좋고, 설정도 좋았지만은 후반부로 갈수록 특촬물 보다는 일상물 변모하는 느낌도 적잖아 있었습니다.
해킹지역도 병원이나 전화국, 공장, 수도원 같은 대규모 지역에서 무선조종 리모컨 이나 전자 개인용품들. 그리고, 컴퓨터가 일상화 되면 컴퓨터로 이런 작업도 가능하게 될것이다...(예를 들어 무선조종 진공청소기 같은.) 라는 가정하에 만들어진 생활상이나 물건등을 등장시켜 그에 맞춘 화수등을 맞추어서 스케일이 작았던 에피소드도 존재.
일본내에서도 그렇게까지 큰인기를 못끈게 아마도 이것 때문이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기존의 울트라맨의 세대들에게는 익숙하지못한 디자인이나 배경등이 오히려 괴리감을 줄수도 있을것이고, 세대적인 코드등도 그 원인일수도...
정크삼인방과 타케시. 그리드맨과 칸테지파 바이러스 괴수 군단들이 살고있는 사쿠라가 오카 의 해프닝들을 다룬 에피소드들이 명량하며 즐겁지만은 특촬 본질을 잃어버린 경향도 있기에 평가가 찬반여론이 많다는군요.
하지만 스토리나, 소재.
그리고 울트라맨 의 부활.
울트라맨 에게서 조금더 앞서나가, 슈퍼로봇과의 조합. 서포트 메카와의 합체 등은 이후의 울트라 시리즈에서 울트라맨의 모드 체인지 등등으로 영향도 미쳤고, 그리고 더 나아가 컴퓨터 에 관련된 소년 모험물.
록맨 에그제, 커렉터 유이, 전뇌모험기 웹다이버,전자전대 메가레인저 등등에 영향을 미쳤다는군요.
그외에 전뇌모험기 등의 소재등에서도 영향을 주었는지는 정보가 부족하여 확실하게 장담을 못하겠네요.
(가상현실 소재 해서는 공각기동대가 먼저였으니... 원작인 89년작으로 치면 먼저니까요.)
당시 공룡전대 쥬렌쟈 가 북미에 파워레인져로 수출될 시기에 맞추어서 같이 수출된것을 볼때에도 일본내에서 망했다고는 들었지만 망했다고 하기에는 조금 어정쩡 한것도 같고 말이죠.
수출덕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대중적 인기는 많이 얻지는 못했으나 매체적인 영향력으로 볼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상당한 수작으로 평할수가 있겠습니다.
인지도가 좋지는 못해도 기타 많은 부분에서는 그 의미가 크니까요.
컴퓨터가 대중화 되기직전이었으니, 공감되지 못한것도 많았겠고, 이는 차라리 지금 이때에 나왔으면 좋을텐데... 시대를 잘못탄 특촬 이라 할수있겠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트론을 닮은 특촬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리메이크 되면 이런저런 부분에서 무리가 많겠지만, 지금의 세대에 맞추어서 리메이크 되면 좋을것 같은데.
일상물+괴수물+울트라액션+가상현실+슈퍼로봇 액션등을 분활시키되, 조합을 잘 시키면 어느세대나 어느팬이나. 남녀불문해서 끌어당길수가 있는매력적인 작품이 될수있을것이라 믿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현시대에 리메이크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ETC.
정크기지 내부.
주인공 일행이 합세하여 컴퓨터를 조립해서 만들었죠.
당시 기준으로 보면 286 밖에 안될래나요?
일본내에서는 윈도우즈가 등장하기 전까지 자국내에서 만든 PC-9801 을 만들어 썼다고 하는데, 본작에서도 나온 기종이 이쪽 기종일지?
것도 아니면 윈도우즈 초창기 버전일까...
역시 부자집이라서 그럴까.
컴퓨터가 무려 세대.
마왕 칸테지파의 거주지이자, 바이러스 괴수를 디자인 하고 창작을 하는 타케시만의 세계.
저 컴퓨터들의 기종은 무엇일까... 이것도 혹시 PC-9801?
배경이 배경이고, 소재가 소재이다 보니. 당시에 쓰던 컴퓨터기종등이 궁금해지는군요.
콘보이(옵 대장)과 용자왕 이외에도 이곳 스폰서의 대표상품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용자시리즈를 알고있는 사람들이라면 익숙한 그것.
전설의 용자 다간의 점보세이버.
색상이 다르기는 하지만 보디만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이것을 보고서 잇페이가 갓 제논을 구상하게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으니...
주인공 방에는 그림락과 다이노봇 일행들이 보이고 그외에 용자시리즈들도 보입니다.
엑스카이저로 추정되는 가면 비스므리한것도 발견했었는데, 몇화인지 잊어버려서 제대로 캡쳐못해버렸네요(...)
그리드맨 시그마.
그리드맨의 동생으로 스피드를 앞세우는 공격력이 특징.
그리드맨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었지만, 잡지연재로만 진행되었다는군요.
아무래도 인지도가 높지않은게 그 원인이었을까...
영상화 되지못한게 무지 아쉽습니다.
Access Flesh 대상은 전작의 칸테지파의 수하인 타케시.
이전의 죄를 뉘우치기 위해서.
동생을 위해 뛰어다니는 나오토를 보고 감동한 그리드맨은 자신도 동생이 있었으니 아무래도 더 공감대를 형성하여서 나오토를 Access Flesh 상대로 고른듯.
(거기가 컴퓨터에 대한 지식도 있었고 하니.)
잡지 연재 였다면 단행본은 출간 안돼었을까...
단행본이 존재한다면 구하고 픈데.
시그마의 어시스트 웨폰은 어떤것일지가 알고싶은데, 역시 영상화 되었어야 했어...OTL
요근래 개봉한 울트라맨 극장판.
울트라맨 제로 중. 울트라맨 제로의 동료중 하나.
'쟌보그.'
이전 츠부라야 히어로중 하나의 리메이크 라는데, 대부분이 그리드맨을 닮았다고 평하네요.
색상적인 배치를 보면 닮은것도 같지만은, 어째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별로 안닮았는데(...)
본 특촬의 배경은 사쿠라가오카.
실제 주소나 장소등은 확실히 모르지만, 일상 드라마에 가까웠던 그리드맨 이었던 만큼 대부분의 사건이나 해프닝은 사쿠라가오카 중심으로 전개 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사쿠라가오카 하면 이네들이 살고있는 장소로도 유명한데!?!?(두둥~!)
한참 케이온 열풍때 악기나 각종 상품이나 과자 등등이 가격 먹이기가 유행했었고, 성지순례등도 줄을 이었을텐데... 왜 한참 인기였을때 같은 사쿠라가오카 배경으로 삼은 이네들은 전혀 언급이 없었을까...
그정도로 존재감이 없던것일까...'ㅅa
만일 정말로 그리드맨 리메이크 라도 되면 같이 크로스 오버 되면 배로 인지도는 뛰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덤으로 그리드맨은 2010년 기준으로 츠부라야의 마지막 거대 히어로 라고 지칭합니다.
츠부라야는 이것을 계기로 울트라 시리즈를 부활시켰고 요 근래에도 계속 만들고 있는데, 왜 그리드맨이 츠브라야의 마지막 거대 히어로 라고 불리우는 걸까요?
무언가 사연이 담겨있는건가...
북미 수출판 Superhuman Samurai Syber-Squad
도 언제쯤 구해봐야 할텐데, 더빙판도 몇몇 구할수 있기는 한데, 전편 찾기가 쉽지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