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방영될즘에 늦잠을 자던분들을 과연 얼마나 될까요?..
지금은 주말이면 점심이나 그이후에나 기상하는게 기본인데.. 쉬는날인데도 불구하고 일찍일어나게 만드는 자명종 같은 애니였습니다.
언제부터 인가 더이상 관람을 하지않게 되었는데,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이 희미합니다.
중학생때인가, 그때부터의 아침시간대는 '별나라요정 코미'로 방송시간이 변경되고, 목요일오후로 방송대를 옮겼었는데 코미라도 볼려고 일어날려 해도 예전처럼은 어렵더군요..;
목요일 시간대로 옮긴 디즈니도 간만에 봐보니 예전처럼의 재미와 감동을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다만 릴로&스티치 와 킴파서블 만큼은 괜찮았지요.
덤으로 디즈니 만화동산의 원제는 'the disney afternoon'으로 번역하자면 '오후의 디즈니'인데.. 왜인지 KBS는 아침시간대로 방영시간대로 잡았는지가 미스테리였는데, 일종의 전통이었군요.
30~40대쯤 되시는분들이 기억하시는 '은하철도999'나 '아이젠보그' '본프리호' '캔디'등도 주말 이시간대에 방영되었다고 하니..
군대있을때는 태극천자문을 방영했었는데, 지금 현재에도 이시간대에 방영되는 애니가 있을라나요?..
한번쯤 확인해보자.. ..라고 해도 과연 일어날수나 있을까?.. -ㅅ-;
국내명 : '오리형사 다크'
기본은 배트맨의 패러디로 배트맨처럼 암울하거나 멋들여진 영웅이 아닌 어딘가 부족해보이고, 어벙벙한 영웅입니다.
무언가 있어보이는(?)가 싶지만 언제나 실수투성이 그게또 다크윙덕 의 매력이지요^^
완벽해 보이지 않는게 어찌보면 더 인간적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국내명 : '욕심쟁이 오리아저씨'
덕 테일을 번역하자면 '오리 이야기'가 되니, 이때문에 제목이 개명된것으로 보입니다.
스쿠루지 이야기를 회하 시켰고 빌딩금고(...)를 노리는 악당들과의 대면과 라이벌 갑부 오리와의 보물 쟁탈전, 인디아나존스 식 모험과 판타지 잡임등등.. 각종 이야기요소들이 골고루 첨부되있어 디즈니애니중에 다크윙덕과 좋아하던 작이었습니다.
국내명 : '다람쥐 구조대'
아마 제가 처음으로 접한 디즈니 만화동산 의 한 이야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나.. 치즈만 보면 헤로인 맞은것처럼 눈빛이 변하는 쥐를 보니 바로 기억이 납니다;;
더불어 저 두 다람쥐는 본래 도널드덕 에서 도널드를 골탕먹이던 다람쥐 입니다.
그 다람쥐들의 주연작이라, 일종의 스핀오프로 봐야될듯?
국내명 : '빙글뱅글'(?)
마크로스,에어리얼88,유키카제와 같은 항공물 이었죠.
연대로는 마크로스,에어리얼88보다는 느리고, 유키카제 보다는 빠릅니다.
같은 항공물이지만, 차이점이라면 에어리얼88은 현대식 항공기들이 주를 이루고, 마크로스는 변신이 도입되고, 유키카제는 근미래 항공물이라면 테일스핀은 동물들이 주연으로 나온다는점?^^
주연들도 살펴보니 정글북의 조연들이었군요..
'구피트룹'.
국내명 : '구피와 친구들'.
가장 일상적인 에피들이 중심이라서, 보면서 지루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보다보면 재미가 있었지요.
약간 모자라 보이지만 자상하던 아버지 구피가 인상적이었고, 언제나 긍적적으로 사는 모습이 본받을만 했습니다.
국내명 : '요술곰의 모험나라'
이것이 아마 마지막으로 감상했던 디즈니 애니로 기억.
누구나 높이뛰기 선수가 될수있는.요술딸기 쥬스 가 더 기억에남습니다.
개구리처럼 뛰어다니는 곰들의 신화가 실제로 있는가.. 하는 궁금증이 생겼었는데 알고보니 유럽만화 '아스테릭스'의 오마쥬라 하네요.
오래전에 실사영화로도 개봉된적도 있었던 작이었고, 코엘류감독 도 팬이라고 했었다는.. 유럽의 유명만화 가 저쪽에도 영향을 주었었나 보군요..
더불어 아스테릭스의 주인공이 켈트족이라 하더만.. 마비노기에도 요술딸기쥬스 를 추가해야 되지않을까요?..
디즈니 하면 미키마우스 지만.. 곰돌이푸우 도 무시할수는 없죠.
개인적으로 미키마우스 보다는 푸우를 더 좋아합니다.
정서적으로 안정되면서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푸우를 상랑합니다.. >ㅅ<
주말이라도 아침형인간이 되기위해 몇몇분들은 군대있을적의 기상나팔을 찾아서 군부대에 전화해서 기상나팔을 찾는다고 하더군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것을 재방송해주는 것으로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