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키 오사무 감독의 보물섬-존 실버 선장.
처음이걸 접했을때는 유치원생때인가.. 로 기억하는데 기억조차 나질 않고 가물가물 합니다.
최근 EBS에서 방영해준걸 보고서 반하게된 캐린터입니다.
마초적인 이미지이지만 짐 에게는 좋은 동료이자 친구요.. 적으로 돌아섰을때도 짐을 챙겨주는 자상한 이미지도 보여주었고.. 힘으로나 지능으로나,무엇하나 못하는게 없는 슈퍼맨같은 사나이.
외다리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불편해 하지않고,위기에 처해있을때도 침착하게.. 두려움을 잘표현하지도 않고, 보물을 찾고야 말겠다.. 라는 열정으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서도 기어이 보물을 찾아 내고야만 말았죠.
어찌보면 모든면에서 엄친아 급이지만 야성미를 내풍기는 카리스마는 정말 남자중의 남자라는 생각이듭니다.
디즈니에서 같은 원작으로 만든 '보물성'의 존 실버선장은 아버지가 없는 짐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부족한 사랑을 채워준 양아버지 와 같은 존재로 나왔지요.
맥가이버를 인상시키는 기계식팔은 기발했었지만 카리스마적인 면에서는 데자키 오사무의 보물섬 보다는 뒤떨어지지만 부성애 면에서는 최고였다는 생각입니다.
데자키 오사무의 존 실버 선장이 남자중의 남자라면.. 디즈니의 존 실버선장은 아버지쯤?..
골드라이탄.
영웅물로 유명한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몇안돼는 로봇물중 하나.
영웅물로 유명해서인지.. 로봇물이면서도 영웅물적인 느낌이 강한로봇입니다.
다른로봇물 들과 달리 단순하다못해 억. 소리나게 만드는 각진 디자인은 최악이라는 평가를 들을만 하지만.. 디자이너는 무려 '카와모리 쇼지'씨..
요즘의 로봇들과는 달리 디자인면에서는 몇만광년이나 떨어지는 디자인이지만.. 그로봇과는 없는 무언가 있다면 바로 자아 겠지요.
물론 자아를 가진 로봇이라면, 외계에서온 트랜스포머와 용자들이 있겠지만.. 년도나 설정면에서는 골드라이타가 빠르다고 봅니다.(정확히는 알수없으나.. 기계생명체가 최초로 나온것은 스타트렉 이라고 하는데.. 이것까지 알아볼려고 하면 이야기가 따른데로 새나갈테니.. 애니상의 로봇으로 나갑니다. 사실 이것도 정확하지 않음;;)
주인공소년 히로와의 우정이나 인간들을 위해주는 모습은 생명존중 옵티머스 프라임과 동급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이죠.
검이나 총기류로 악당을 끝장내는 기존의 슈퍼로봇들과 달리 오직 맨손으로만 끝장내는 무대뽀 정신의 골드라이타가 멋지게 보였습니다.
모탈컴뱃을 연상 시키는 필살기 와 적의 무기를 빼앗아 되받아치는 액션등등은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고'No weapon.'맨주먹의 로망을 불태우게 만들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어릴적에 태양의사자 철인28호 때부터 무기없이 맨손으로만 싸우는 로봇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기이후로 슈퍼태권V 와 골드라이타,레드바론,가오가이가 를 좋아하게된 요인으로 발전하였는데 골드라이타가 유난히도 더 카리스마가있고 멋집니다.
아마 금색의 컬러도 눈길을 빼았은것도 하나의 요인일지도요^^
십대 돌연변이 닌자 거북이
아마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버닝하고 열광한 만화가 아닐까.. 생각.
80~90년대를 풍미하는 대표캐릭터 로서 유명화가의 이름을 가진 개성적인 거북이들과 깡패, 닌자,괴물,외계인,공룡,각종 환상향 들의 집합체와 상대하거나 친구가 되기도 하고 각종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들은 어린시절 마음을 뒤흔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코나미에서 만든 게임시리즈를 굉장히 하고싶었는데, 당시의 집안사정 때문에 제대로 즐겨보지 못하고 중학생때서야 PC로 즐겼었습니다.
실사영화가 개봉했을때도 몇번식이나 비디오로 빌려본기억 도 있었고.. 1편은 내용이 어두웠기에 별로 좋아하질 않았었고, 비교적 쾌할했던 2편을 더 좋아했습니다.
3편은 아직까지 보지못했는데.. 보지않는게 좋다는게 대부분 평이군요;;;
거북이들의 영향으로 피자를 좋아하게 돼었고, 한때 닌자에 대해서도 환상을 품기도 했었으며, 거북이 자체를 좋아하게 만들었던 만큼.. 당시의 제 어린마음은 거북이들이 독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거북이들 실사영화4편을 제작중이라고 하는데.. 그때의 열광했던 시절이 다시 돌아와 줄지는 모르겠네요..
2003년판에 리메이크된 버전(SBS 거북이 특공대Z로 방영했던 그것.)은 새롭기는 한데, 그때의 추억까지 잠기지는 못했는데 말이죠..
늘 들리는 분의 블로그에서 처음으로 바톤을 한번 받아봅니다.
여기 블로그에 들리는 분들이 너무없는것도 원인이기도하고.. 블로그연지 이제 어언 1년쯤 되가나?.. 여튼 그쯤 되갑니다.
1. 여태까지 블로그를 하시면서 사용한 닉네임은 뭐가있나요? (순서대로 적어주세요)
초롱이,초롱불이
2. 초기에 닉네임을 처음에 만드실 때 어떤 이유였는지 또 에피소드같은건 있으신가요?
이름을 좋아하는 캐릭터나 기타 문화관련으로 지어볼까.. 해보다가.. 유행으로 지나가고 그것에만 치중되어 있으면 무언가 제한되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그렇게 센스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웃음을자아내고 강한인상을 줄만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이전부터 아는사람들로 부터 불리던 별명(?)으로 나 자신만을 상징할수있는 이름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3. 닉네임을 변경하신 적이 있으시다면 그 이유가 무었인가요? 만일 없다면 바꾸실 의향이나 맘에드는 다른닉네임은 없으신가요?
네이버쪽을 개설하고서 두번째로 이곳을 개설하게 되었는데.. 초롱이로 할려는데, 같은이름 존재한다고 나오니 바꿔달래서.. 반디불이+초롱이를 합쳐 초롱불이 짖게 되었습니다.
반디는 제가 활동하고있는 카페 닉네임 입니다.
5. 그렇게 불려지는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전부다 안해도 됩니다.)
초롱이 란 이름은.. 제가 갓난아기일때..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서 저를 돌봐준 이웃집 누나가 지어준 별명이라고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제눈이 초롱초롱 하다는 이유로 그렇게 붙였다고 하네요.(물론 지금은 토끼눈에 가깝지만.. OTL)
그 누나는 지금쯤 30은 됐다고 예상하시는데.. 어떤분이셨는지.. 만나뵙고 싶어졌습니다.
6. 마무리로 하고싶은말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이곳개설한지 이제 막 1년 어언 지나가서 인지.. 사람들이 별로 많지않습니다..
네이버쪽은 그나마 이웃들은 늘고있는데.. 여기는 황무지 군요..ㅠㅠ
그저 아무분이나 이웃이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그림쟁이 지망하면서.. 귀차니즘 및 두려움 때문에 자꾸 미루고 있는데.. 이심각한 고민 이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상당해주고 상대해주실분도 많이 보아 주셨음 좋겠네요..